대한법조인협회, 변호사 예비시험제도 도입 촉구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지 않고도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변호사 예비시험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한법조인협회는 오늘(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 예비시험제도 도입을 위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변호사 예비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대한법조인협회 측은 "로스쿨에 갈 수 없는 국민들을 위해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우회로를 만드는 것이 공정성의 가치를 회복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권용범 기자 / dragontig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