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화하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연합뉴스] |
그리고 문 대통령은 갑자기 아베 총리에 다가가 자신의 옆으로 데려왔다.
한일관계 악화 속에 양국 정상의 만남 장면에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 것이다..
이렇게 한일 정상은 오전 8시 35분부터 11분간 단독 환담을 했다. 일각에서는 이날의 만남을 '깜짝환담'이라 평가하고 있다.
![]() |
↑ 대화하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연합뉴스] |
전날 갈라 만찬에서도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조우해 웃으면서 악수를 하긴 했으나 인사만 나누고 헤어졌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이날 오전 '11분 환담'은 이런 흐름 속에 작은 '반전'을 만들어낸 셈이다.
여기에는 대화를 통해 한일관계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양국 정상의 생각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