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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하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한·일 갈등이 해법을 찾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양측 정상이 한 목소리로 관계개선 필요성을 시사하며 한·일 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또 현재 국장급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국 간 외교 협의가 장·차관 이상의 고위급으로 격상될지도 관심사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방콕 IMPACT 컨벤션센터 회의장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약 11분간 단독 환담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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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이날 한·일 정상은 환담을 통해 최근 공식 외교 채널로 진행되고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했다고 고 대변인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공식 외교채널 협의)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다. 이에 아베 총
한편 한·일 정상급 인사가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달 2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왕즉위식 참석차 일본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면담한 이후 11일만이다.
[방콕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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