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4일)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은 총선기획단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 당 안팎의 인사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당 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과 장경태 청년위원장도 기획단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기획단에 포함됐던 노동위원장은 이번에는 기획단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민주당
기획단은 앞으로 조직, 재정, 홍보, 정책, 전략 등 산하 단위를 구성해 총선의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이해찬 대표가 '조기 출범'을 예고한 대로 다음 달 중순쯤 출범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