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조국 사태’가 확산하기 전인 8월 말 수준으로 돌아온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4%로 전주보다 3%p 올랐습니다.
조국 장관 논란으로 2주 전 처음으로 40%대 벽이 깨졌다가, 계속해서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의 지지율도 덩달아 올라, 40%를 회복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한때 한자릿수인 9%p까지 좁혀졌다가 2주 만에 다시 17%p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조 전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은 여전히 검찰 수사 중이지만, 이제는 대통령과는 분리해 인식하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김순철 앵커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