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경욱이 문 대통령을 겨냥해서 어머님을 모시고 살지 않았다는 것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며 "국민들 모두가 추모하고 문 대통령을 위로하며, 자기 당 대표들까지 조문하는 가운데 이런 추잡한 글을 올렸다"고 힐난했다.
그는 "고(故) 강한옥 여사께서 '성당도, 친구도 모두 부산에 있어 떠날 수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언론계 직업의식도 없다"며 "자유한국당 지지율을 깎아먹어 고맙지만 정치의 품격을 생각하면 퇴출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민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맥락상 문 대통령을 겨냥한 말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는 지난 20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민 의원의 글에 대해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