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284조 원 유지…새벽에 처리 전망

새해 예산안 총지출이 당초 정부가 제출한 대로 283조 8천억 원 규모로 확정될 전망입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사철 의원은 총지출에서 3조 7천억 원을 삭감했지만 같은 금액을 다른 예산을 증액하는 데 사용하기로 해 총 지출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소위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한 뒤 예결특위 전체 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넘길 것이라며 오늘(13일) 새벽 4시를 전후해 예산안 처리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