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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녀 입시 부정 및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반한 청년층 표심을 자유한국당으로 끌어오는 동시에 여권의 핵심 가치였던 '공정과 정의'의 측면에서 앞서가겠다는 것이다.
당초 정책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기획됐던 저스티스 리그는 정용기 정책위의장, 박선영 전 의원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당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저스티스 리그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강조한 공정, 정의라는 가치의 붕괴는 조국 사태로 클라이맥스에 달했다"며 "실종된 정의와 공정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정권 집권 세력의 앞과 뒤가 다른 이중성, 위선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한국당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입제도 개편 ▲국가고시제도 개혁 ▲공기업·공공기관 충원 제도 개혁 ▲병역제
정 정책위의장은 '공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저스티스 리그의 비전을 설명하며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보장하고 확대하는 방향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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