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4일 "2∼3주 안에 미북 실무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고 실무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될 경우 연내에도 3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자유한국당 이은재·바른미래당
국정원은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비핵화 실무협상 의지를 발신하며 대미 협상을 재점화하고 있다"며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미북 실무협상의 수석이고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총괄지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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