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직업과 소득별로 분류된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자 28만여 명의 명단을 오늘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 제출합니다.
감사원은 "오늘 오전 중에 김황식 원장에게 최종 보고를 한 뒤 컴퓨터 USB 저장장치 형태로 명단을 국회에 넘긴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난 2006년 쌀 직불금 수령자 105만 명의 명단을 넘어 받은 뒤 이 가운데 부당수령 추
민주당은 고위공직자, 정치인 등의 명단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특위 차원의 합의를 통해 공개 여부와 범위를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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