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일) 아침 라디오 연설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젊은이의 패기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일) 아침 mbn DMB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남미 순방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우리 젊은이들이 진출할 수 있는 세계가 무한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패기 있고 실력 있는 우리 청년들이 이런 곳에 거침없이 나가서 경험을 쌓고 견문도 넓히며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자신도 종업원 90명에 남짓한 중소기업에 들어갔고 거기서 쌓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최근 행태를 꾸짖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상황을 탓하면서 잔뜩 움츠린 채 편안하고 좋은 직장만 기다리는 것은 결코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생각을 새롭게 신발끈을 조이고 어디든 용기 있게 뛰어들 때"라며 젊은이의 패기를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젊은이들의 강점이 무엇입니까? 도전해서 부딪치고, 몇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또 도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청년실업률이 7% 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청년 인턴제와 글로벌청년 리더 10만 명 양성계획, 워킹 홀리데이 등 정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년실업은 가족과 국민의 고통이라며,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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