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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은 14일 상관에게 상습적인 폭언·폭행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김홍영 전 검사의 묘소를 참배한다.
13일 법무부는 조 장관이 김 전 검사의 유족과 함께 부산 추모공원을 찾아 김 전 검사의 묘소를 참배하고 유족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검사는 지난 2016년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 근무하던 중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김 전 검사의 부모는 직속상관인 김대현 부장검사의 상습 폭언과 모욕으로 김 검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같
조 장관이 김 전 검사의 묘소를 참배하기로 한 건 검찰의 상명하복식 조직 문화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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