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은 어제(27일) 동교동 자택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의 예방을 받고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은 부시 대통령의 실패한 정책을 답습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민노당과 민주당이 손잡고 광범위한 민주연합을 결성해 역주행을 저지하는 투쟁을 한다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남북관계를 의도적으로 파탄내는 것은 북한 정권으로, 이 사실을 왜곡하려는 김 전 대통령의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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