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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순위에는 '황교안자녀장관상' 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올라왔다. 해당 단어는 현재 실검순위 상위권에 걸려있다.
이는 조 후보자 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해 왔던 황교안 대표를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황교안자녀장관상' 단어를 제목과 해시태그 등에 달아놓은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황 대표 자녀들은 지난 2001년 11월 '장애우와 함께하는 청소년모임'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당시 황 대표 아들과 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을 연결해주는 이른바 '친구 맺기'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활동했는데 사이트 정식 오픈 4개월 만에 '장관상'을 수상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황 대표 아들의 경우 연세대 법학과 진학 당시 해당 상이 입시 스펙으로 작용했
앞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문제와 관련해 "당신과 당신 자녀들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조 후보자처럼 무제한 질의응답을 통해 해명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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