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회 도착…"언론 통해 국민께 판단 구할 것"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 기자간담회와 관련, "오늘 불가피하게 언론이 묻고 제가 답하는 것을 통해 국민께 판단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28분쯤 국회에 도착, "국회는 국민을 대표해 묻고 장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알고 있는 모든 사실에 대해서 소상히 답변드리겠다"면서 "시간제한도, 질문 주제도 제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백팩을 멘 그는 이날 일반 방청객이 출입하는 국회 1층 후문을 통해 국회에 들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직접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을 수령했으며 이후 출입증을 가슴에 부착했습니다.

그 뒤 포토라인에 선 뒤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읽고 대기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