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3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논의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엽니다.
법사위 행정실은 이날 오전 여야 법사위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위원 외 7인의 위원이 오전 11시 법사위 전체회의를 개회하는 내용으로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통지했습니다.
한국당은 개회 요구가 있었던 만큼 회의에 참석은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전체회의는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핵심 쟁점인 증인·참고인 채택 안건이 안건조정위에 회부돼 있고, 한국당은 증인·참고인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청문회 일정을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날 회의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특히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은 현재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