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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하토야마 전 총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DMZ 평화경제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박 시장은 "하토야마 총리는 제가 한 다섯 번째 뵙는데 그간 일관되게 한일 우호 관계를 위해서 늘 노력해주신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과 하토야마 전 총리는 간단한 인사 후 한일관계 개선을 주제로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둘의 만남은 이번이 5번째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2009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제93대 일본 총리를 지냈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진보 정치인이다.
지난 2015년 8월에는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추모비 앞에 무릎을 꿇고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해 사죄를
최근에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한일갈등의 원점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아 그들에게 고통을 준 것이다. 원점으로 돌아가 빨리 우애 정신으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올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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