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치란 나를 버려야 되는 것"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나를 위해서 사심을 갖거나 내 주위의 이익을 도모한다면 그런 정치는 이미 존재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부경대에서 명예 정치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뒤 인사말을 통해 "정치란 나를 버려야 하는 것이며, 그동안 내 정치 철학에 박근혜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나를 버릴 때 원칙과 약속도 지킬 수 있고,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