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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대 일부 재학생들로 구성된 '촛불집회추진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학교 정문 근처에 있는 운동장인 넉넉한터에서 집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추진위는 집회 준비를 위한 후원계좌를 열고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자유발언 신청자와 시위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어떠한 정치적 집단과도 무관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집회"라면서 "발언자와 참가자 모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주 학내에 조국 후보자 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공론화 장을 열기도 했으나, 추진위원장 A씨가 자유한국당 소속 당원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자 사퇴했다. 현재는
부산대 총학생회도 대응 방향을 학우들에게 묻기 위해 학생 총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학생대표회의를 먼저 소집해 학생 총투표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상의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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