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3일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비건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느냐'는
비건 대표는 일본을 거쳐 지난 20일 입국, 21일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어 22일에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회동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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