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경제산업상 "韓, 관계없는곳서 발언하면 신뢰 잃어" [AP = 연합뉴스] |
세코 경제산업상은 2일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2차 보복'을 결정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치로 인해 일본 기업에 대한 영향은 기본적으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약 (일본기업에 영향이) 발생한다면 대만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과 공급망도 성립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전반적인 국제 공급망의 파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아 일본기업에 피해가 갈 가능성도 작다는 식의 논리를 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이 개정안을
그는 미국 정부의 중재에도 각의 결정을 강행한 이유를 묻자 "미국 정부에 충분히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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