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기무사령부가 해외 해커들의 군 기관 전산망 침입과 해킹을 저지하기 위해 관련 조직과 인력을 확장합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기무사령부와 함께 과천의 새 청사로 이전하는 기무사 내 국방정보전대응센터의 조직과 인력이 확장된다면서 주변국의 해커들이 국방전산망에 대한 해킹을 시도하는 행위를 24시간 감시하는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무사는 사이버침해 대응활동 강화 방안을 최근 이상희 국방장관에게 보고했으며 이 같은 임무를 수행하도록 전산특기병을 포함한 인력 40여 명을 증편한 것으로 알려졌습
군 관계자는 국방정보전대응센터의 조직과 인력을 확장한 것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침해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군 수뇌부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국방전산망에 대한 해킹 저지뿐 아니라 주변국을 경유한 해킹 활동을 광범위하게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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