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특히 미 대선 결과가 한미 FTA 비준과 대북정책 등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이 선거과정에서 전략상 상반된 정책기조를 부각시키고 있지만, 실제 집행에서는 결국 수렴될 수밖에 없다면서 공화당 정권이 유지되든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되든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미국 대선 경선이 시작된 시점부터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 측을 모두 접촉하며 인맥을 구축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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