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이재오 국정 한 축으로 일해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최근 정계복귀설이 나오는 이재오 전 의원에 대해 "국정의 한 축으로 일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며 정계 복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공 최고위원은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권창출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피와 땀을 나누고, 책임의식과 역사의식을 가진 분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 최고위원은 이어 "이재오, 정두언, 이방호 같은 분들이 국민 앞에 책임을 가지고 봉사해야 하지 않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의원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금년 말까지는 금융위기 극복과 개혁법안 처리가 있어 인적쇄신이 기술적, 전략적으로 옳지 않다"며 내년 초에 무게를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