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11일) 유엔군사령부가 한반도 유사시 전력을 받을 국가에 일본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일본은 6·25전쟁 참전국이 아니기 때문에 전력제공국으로 활동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사 참모 요원으로 활동을 할 경우에는 당연히 우리 국방부와 협의해야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군이 주도하는 유엔사는 유사시 한반도에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유엔 전력제공국'에 일본의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유엔사는 한국, 미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콜
유엔사는 이들 회원국을 유사시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유엔 전력제공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병력은 유사시에 유엔기를 들고 한반도에 투입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