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신문 "미사일 개발은 자위적 조치"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7일)자에서 "미국에 대한 자위적 조치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군사적 강권정책에 매달리는 조건에서 자위를 위한 전쟁 억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보수파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이 지난달 개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부각시킨 것을 지목해 "자주권 행사이며 정당방위 조치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 겁니다.
노동신문은 또 이상희 국방장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문제에 관해 발언한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도전이며 용납 못 할 도발"이라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