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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포인트 합의문 발표하는 3당 원내대표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들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특위 할동기간 연장안을 처리하고, 민주당 몫인 운영·기획재정·행정안전·여성가족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심사를 맡는 정개특위·사개특위 위원장은 원내 1·2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이 맡되, 민주당은 7월 초 의원총회를 통해 어느 특위를 선점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정개특위의 경우 한국당 위원을 1명 더 확대해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하도록 정수를 일부 조정했다.
패스트트랙 대치 이후 국회 등원을 거부했던 한국당은 여야 합의와 별도로 상임위원회 전면 복귀를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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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만난 문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다만 이번 합의는 원포인트 본회의 이후의 6월 국회 의사일정이나 경제청문회 또는 경제원탁회의 개최 여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 절차 등을 포함하지 않았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3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4월 5일) 이후 84일 만으로, 국회가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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