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현안 모두발언하는 이 총리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추경을 기다리셨던 많은 국민들의 걱정이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4월 25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그에 관한 저의 시정연설은 6월 24일에야 했다"며 "그날 여야는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고 본회의를 열었으나, 그 합의가 곧 백지화돼 본회의는 반쪽으로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추경 처리 지연으로 "수출물량을 확보하고도 보증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힐까 봐 불안해한다"며 "울산, 진해, 거제, 통영 같은 고용위기지역의 중소기업과 노동자들도 추가지원을 못 받을까 봐 걱정"이라
이어 "청년을 채용하려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하려는 청년들도 기존 지원이 끊겨 추경을 애타게 기다린다"며 "산불의 피해를 겪으시는 고성, 속초, 강릉, 지진의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포항 주민들도 추가지원을 받지 못할까 봐 불만"이라고 우려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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