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합영기업인 평양대마방직의 '평양 준공식' 참석을 위해 오는 29일 방북을 준비했던 한나라당 권영세 정두언 의원이 북한으로부터 '방북 불허'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당 소속 김광림 의원은 불허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북한으로부터 정식 초청장을 받으면 평양대마방직 준공식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시 같은 당 소속인 정태근 의원은 애초 준공식 참석단과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국감 일정 때문에 방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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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의 방북이 성사되면 여당 정치인으로서는 지난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이후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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