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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서울에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甲)호비상'을 내릴 계획이다.
갑호비상은 외국 정상들의 국빈 방문이나 대통령 선거 등 국가적 중요 행사가 있을 때 발령하며, 가용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비상근무는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준해서 할 계획"이며 "빈큼없는 경비·경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서울지역은 갑호비상이 내려졌고, 경기·인천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는 행사장과 숙소, 이동경로 등은 경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또한 경찰 측은 집회시위가 열릴 경우 합법적 의사 표현은 보장하되, 경호상 위협이 될 수 있는 행위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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