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신임 남측 소장에 서호 통일부 차관을 임명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부는 신임 소장 임명을 계기로 공동연락사무소가 남북 간 상시적 소통창구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상주 직책인 초대 남측 소장(차관급)을 겸하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이 이임한 데 따른 것이다.
서 차관은 내주 개성으로 출근해 연락사무소 업무를 점검할 계획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으로 일해온 김창수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의 인선으로 사무처장도 곧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
정부는 매주 1회 개최하던 소장회의 운영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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