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곳곳에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고 100~20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10도 가량 내려가 서울의 한 낮 최고 기온도 21도에 머물겠습니다.
▶ '통화누설' 외교관 귀국…중징계 될 듯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야당 의원에게 유출한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어제 귀국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르면 오늘 이 외교관을 불러 조사한 뒤 징계위원회에 넘길 예정인데,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 아베, '삼시세끼' 환대…오늘 정상회담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끼 식사를 함께하며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
함께 골프를 치고, 스모 경기장도 찾은 두 정상의 회담은 오늘 열립니다.
▶ '민생 지옥' 공방…5월 추경 처리 무산
18일간의 '민생투쟁대장정'을 마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민생 현장은 지옥과 같았다"는 소감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폄하이자 국민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야의 대립이 극에 달하면서 6조 7천억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5월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 '게임중독 질병' 분류…업계 강력 반발
세계보건기구 WHO가 총회를 열고 회의 참가자 만장일치로 '게임중독은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WHO의 권고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지만, 게임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김해 공장 큰불…건물 8개 태우고 완진
어제 오후 경남 김해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은 건물 8개 동을 태우고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북 안동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