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3일) 중국 선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북 민간단체들과 북측 간의 릴레이 실무접촉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북한은 접촉을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남측 단체에 팩스 공문을 보내 "제반 정세상의 이유"로 회의를 취소하고 북측 현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측은 "회의 장소로 이동 중에 이같은 전갈을 받았다"며 "좀더 경위를 파악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사단법인 겨레하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다른 단체들도 모두 취소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주진희 기자 / jhookiz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