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20일 오후 10시께 전화통화를 하고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한국민 석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압둘라 장관은 "피랍인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주모(62)씨가 피랍 315일 만에 석방되는 과정에서 UAE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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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덴마크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 내외 환담에 앞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5.20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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