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오늘(1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를 만나 현재 벌이고 있는 농촌개발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코이카는 정부 무상원조의 대표기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약 163억 원 규모의 '라오스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30개의 시범마을을 만들었고 농촌개발연수원 수료생 1,094명을 배출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라오스 남부 3개 주를 대상으로 한 후속 농촌개발 사업을 계획
이미경 이사장은 면담에서 "라오스 농촌지역의 빈곤감소와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술릿 총리는 "코이카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하다"며, "코이카와 라오스 정부가 농촌개발 사업에 긴밀히 협력해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