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닷새 만에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정확하게 무엇을 쏜 건지 미 정보당국과 분석 중입니다.
▶ 문 "제재위반 소지"…트럼프 "심각히 주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가 있다"며 "대화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북한은 협상을 원하면서도 협상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학의 전 차관 14시간 조사…"혐의 부인"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4시간 넘는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서울 등 전국 9개 지역 버스 '총파업 가결'
전국의 주요 도시 버스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15일부터 전국 버스 2만여 대가 멈춰 설 가능성이 커진 건데,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미중 최종담판 시작…"아름다운 친서 받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최종 담판이 조금 전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 다시 초여름 더위…중부·영남 '미세먼지'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서울은 26도, 대구는 28도까지 올라 초여름만큼 덥겠습니다.
대기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중부와 영남지방의 대기질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