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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서 발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보고타=연합뉴스] |
이 총리는 콜롬비아 보고타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프라 ▲ICT(정보통신기술) ▲에너지 ▲문화 교류 ▲교육·인재양성 등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콜롬비아는 앞으로 카노아스 하수처리장 등 상하수도 건설과 전철·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 한국 기업의 경험과 기술이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콜롬비아 오렌지 경제의 기반은 ICT"라면서 "오렌지 경제를 이뤄가는 과정에 한국의 ICT 경험과 실력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3년 사이에 두 나라의 교역은 27.1% 늘었다"며 "올해 안으로 한국에서 2차 한·콜롬비아 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협력확대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콜롬비아가 중추적 역할을 맡은 태평양동맹(PA)에 한국이 빠른 시일 안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콜롬비아경제인연합회, 보고타상공회의소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양국 정부 인사와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 롯데지주, 기아자동차, 현대건설 등 대기업 10곳, 넷
콜롬비아에서는 호세 마누엘 레스트레포 아본다노 상공관광부 장관, 모니카 디 그리프 보고타상공회의소 회장, 필리페 부이트라고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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