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현행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을 놓고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반론이 적지 않아 정부안의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내달 2일 국무회의 의결 전까지 다시 당정협의를 하고 수정 방향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황영철 원내부대표는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의견을 개진한 12명의 의원 중 6명이 반대입장을, 5명이 조건부 찬성이나 찬성, 1명이 법률적 판단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다"며 "종부세 개편안에 대한 당 의원들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컸다고"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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