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 "건설경기에 의존하는 시대 지나"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한국경제는 더 이상 건설경기에 의존하는 시대가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이 부동산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정책을 남발하는 사이에 미래 성장동력인 IT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산업정책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다시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금산 분리 완화 등 금융규제 완화를 신속히 처리하라고 주문했지만, 지금은 미국식 금융모델의 한계를 인식하고 실패한 올드 웨이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뉴웨이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