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4당과 한국당이 밤샘 몸싸움을 벌이며 격하게 충돌했습니다.
33년 만에 국회 경호권까지 발동되면서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졌고 국회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한반도 평화 미국에 달려"…군사 압박 경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텽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앞으로의 미국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비핵화 협상이 실패하면 경로를 변경할 것"이라며 대북 군사 압박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1분기 경제성장률 -0.3%…2008년 이후 최저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3%를 기록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 박근혜 형 집행정지 불허…"수감생활 가능"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형 집행정지 신청을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수형 생활을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쁘진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 '마약 양성' 박유천, 오늘 구속여부 판가름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국과수의 마약 양성 반응에도 박 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오전에 대부분 비 그쳐…찬바람 불며 쌀쌀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오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등 전국이 9도에서 17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낮고 강한 바람이 불어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