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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채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실 창문 틈을 통해 기자들에게 "한국당 의원 11명이 현재 의원실에 있다. 문을 잠가서 밖에서도 열 수 없다"며 이같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무력행사를 하지 않도록 국회선진화법이 만들어져 국회 문화가 나아지고 있는데 오늘 같은 일을 굉장히 우려스럽고 과거로 퇴행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며 "지금이라도 감금을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당 여상규·민경욱 등 의원 11명은 이날 오전부터 채 의원이 사개특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 채 의원의 사무실을 점거하고 있다. 채 의원은 "사개특위 관련 법안 논의를 민주당과 진행 중인데 제가 참석해서 논의해야 합의안이 도출돼 회의가 소집될 텐데 감금 상태라 소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찰과 소방을 불러 감금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필요하다면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기자들에게 "4시간 넘게 한국당 의원들이 여기 있어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소파로 (막아) 문을 열 수도 없고 밖에서도 밀어서 열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오신환 의원을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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