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4·19사거리 일대가 역사문화예술 특화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강북구 4.19사거리 및 우이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지난 19일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북한산 자락 약 62만8000㎡에 걸쳐 국립4·19민주묘지·광복군 합동묘소·이시영 선생 묘 등 역사 유적지와 북한산 둘레길이라는 자연 자원을 함께 품고 있다.
이로 인해 발전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이 일대에서 200억원 규모의
서울시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고 창동·상계 신경제중심권과 연계해 수도권 동북부를 견인할 역사·문화예술·여가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