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고농축우라늄 개발 의혹 공방 속에서 건설이 중단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대북 경수로 사업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오늘(1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는 경수로사업 종료에 따른 천문학적 손실과 책임소재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은 경수로 사업 청산
반면, 민주당 송민순 의원은 경수로 건설비용의 70%를 한국이 부담하기로 한 결정과 공사 착수가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집권기에 이뤄졌다고 맞섰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