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6월 1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고교 교과서 한국근현대사 개선 요구안에서, "전두환 정부는 권력을 동원한 강압 정치를 하였다"는 부분을 "전두환 정부는 일부 친북적 좌파 활동을 차단하는 여러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수정 요구했습니다.
또 경찰의 무력 탄압도 제주 4.3 사건이 일어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남로당의 전국적 파업과 폭동 지시에 따라 건국 저지 행위가 가장 격렬히 일어나 주동세력의 선동에 속은 양민이 다수 희생된 사건"이라는 내용으로 수정하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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