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묻지마 살인범' 구속영장 신청…대응 논란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의자는 평소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 경찰이 7차례나 출동했지만, 경찰이 조현병 이력은 몰랐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안이한 대응이 결국 참극으로 번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경수, 법정구속 77일만에 석방…도정 복귀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어제 석방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보석 신청을 허가한 건데, 김 지사는 도정에 복귀해 항소심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 박유천 '제모·염색'…"마약거래 영상 확보"
마약 투약 혐의로 어제 경찰에 소환돼 9시간 조사를 받은 가수 박유천 씨가 최근 몸을 제모하고, 염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정은, 푸틴과 25일쯤 러시아서 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오후 김 위원장의 의전을 책임지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역 주변에서 일본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 불법 보조금 판치는 5G…단통법 있으나 마나
이동통신사들이 과다한 보조금 경쟁을 펼치며 5G 가입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단통법을 무시하며 은밀하게 영업하는 현장을 MBN이 고발합니다.

▶ '초여름 날씨' 계속…중부 곳곳에 '빗방울'
오늘은 서울의 낮기온이 16도에 머물겠지만, 대구 26도, 포항은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지역에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