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는 8일 국회를 찾아 고성·속초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지사는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 동해안을 휩쓴 산불을 진압하는 데 대한민국의 전 역량을 쏟아주셨다.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 지사는 "특히 전국에서 심야에 불길을 뚫고 한걸음에 달려오신 소방 가족들께 감사하다"며 "목숨을 건 진화 활동에 앞장선 산림청, 소방항공대 대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과 주한미군, 경찰, 공공기관, 적십자사, 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금 이 시각에도 많은 이들이 피해 지역을 찾아 성금을 기부하고 봉사 활동을 하고 계신다. 피해 주민들에게 더없이 훌륭한 위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부 관계자들,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여야 5당 대표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하며 "이 모든 분의 노력으로 재난을 최소한의 피해로 극복할 수 있었다. 강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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