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피해지역 복구 구슬땀…산불·화재 잇따라
강원도 산불이 모두 진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인왕사와 수락산, 경북 예천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 박영선·김연철 임명할 듯…4월 국회 험로
문재인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연철 통일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오늘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4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부터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 한반도 '운명의 한 주'…협상 재개 '분수령'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합니다.
북한도 같은날 김정은 2기 정권이 공식 출범하는 최고인민회의가 예정돼 있어 이번주가 비핵화 협상재개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황하나 "연예인이 권유"…경찰, 수사 확대
마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아는 연예인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연예인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경기, 부진 단계로 진입"…'경고음' 상향
한국개발연구원이 우리나라 경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며 경기 진단을 '둔화'에서 '부진'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세계 경기 둔화 여파로 국내 소비와 투자, 수출이 모두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전국 맑고 일교차 커…건조특보·강풍까지
오늘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