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린다.2019.4.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민정·인사라인 경질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문제가 없으니 특별한 조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권에서는 두 수석이 사퇴해야 한다며 공세를 펴고 있지만, 청와대는 두 수석의 거취에 대한 논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은 셈이다.
윤 수석은 "이번 인사검증 과정에서 인사·민정수석이 뭐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지에 대해 제가 모르겠다"라며 "구체적으로 특정한 대목을 지적하며 '이것이 잘못됐다'라고 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조동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낙마와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전문가를 모실 때는 항상 이런 문제가 있다"며
'정무적 판단을 잘못한 것에 대해 인사·민정라인의 책임이 있지 않나'라는 물음에는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는 상황까지는 문제 되는 것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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