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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3년 3월 당시 김학의 차관 임명 때 경찰 고위관계자로부터 CD 동영상, 사진, 녹음파일을 받아서 이를 박영선 후보자와 공유했다"며 "박영선 후보자가 이 자료를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언급했는지 여부는 저는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시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CD를 박 의원과 본 적이 있으며,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에게 CD를 보여주며 김 차관의 임명을 말렸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제가 이 자료를 당시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도덕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그 영상을 도저히 공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관련 자료를
그러면서 "2013년 3월 22일 김학의 차관 사퇴 직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정수석실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소문을 확인도 안 하고 김학의를 임명해 공직사회에 먹칠하게 만든 민정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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