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평준화 정책기조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3불 정책'의 기본 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안 장관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인사검증에 참석해 수능 시험만으로도 학생 부담이 크고 학생능력을 많이 평가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본고사에 찬성할 수 없고 기여입학제는 우리나라에서 성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안 장관은 그러나 고교등급제는 고등학교들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구분해 주는 정책과 맞물려 앞으로 폐지보다는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